삼성전자, '챗GPT·제미나이·클로드' 도입…AI 전환 추진

김대연 기자

입력 2026-06-11 09:46  


삼성전자가 글로벌 빅테크의 대표 생성형 AI를 업무에 전면 도입하고, 일하는 방식을 AI 중심으로 바꾸는 'AI 전환(AX)'에 나선다.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오는 12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를 공식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DX부문 임직원들은 사내에서 챗GPT,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클로드를 모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특정 1개 AI 서비스에 한정하지 않고 업무별 특성과 목적에 적합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업무 생산성 향상, 일하는 방식 혁신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의사결정 속도, 조직 전반의 실행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외부 생성형 AI 도입은 AI 전환을 가속하고 DX부문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외부 생성형 AI 도입은 단순히 업무 도구로서 AI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일하는 방식과 실행 속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직원 누구나 자신의 업무에 가장 적합한 AI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함으로써 개인의 생산성을 넘어 조직 전반의 실행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DX부문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다양한 직무와 조직 특성을 반영해 서비스와 운영 정책을 지속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AI를 업무에 단순히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조직 전반의 일하는 방식을 AI 중심으로 재편하는 AX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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