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멱살잡고 끌어올렸다…코스닥 개미 함박웃음

김보선 기자

입력 2026-06-11 15:45   수정 2026-06-11 16:16

변동성 장세에 튀어오른 반도체 '소부장'
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코스닥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하루 종일 상승과 하락 전환을 반복하며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는 사이, 코스닥이 큰 폭으로 뛰어 올랐다.

특히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주들이 급등하며 코스닥 상승을 전면에서 이끌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3.13포인트(0.43%) 오른 7,763.9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45.30포인트(4.76%) 오른 996.93에 종료, 1,000선 회복을 눈앞에 뒀다.

코스피가 제한적으로 오른 가운데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1.16%)와 SK하이닉스(+2.59%)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그 사이 존재감을 드러낸 건 소부장 관련주였다.

코스닥에서 코미코가 상한가에 마감했고, 티에스이(28.67%), 주성엔지리어링(23.37%), 원익IPS(19.97%), 심텍(19.73%) 등이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는 오후 들어 지수가 오름폭을 가파르게 키우자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지난 9일 이후 이틀 만에 발동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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