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전선, AI 데이터센터용 '케이블버스' 북미 인증…아시아 최초

이지효 기자

입력 2026-06-12 13:57  



가온전선은 대용량 전력 전송 시스템인 '케이블버스'에 대한 북미 안전 인증(CSA)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시아 기업 최초다.

케이블버스는 단단한 금속 외함 내부에 다수의 중·저압 케이블을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해 대용량 전력을 안정적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대규모 산업 시설, 발전소 등에서 대전류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공급할 때 사용된다.

기존 전선관 방식보다 경제성이 높다. 또 현장 조건에 맞춰 사전 설계·제작돼 설치 효율성이 뛰어나다.

케이블을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전류 용량과 방열 성능, 유지보수 편의성을 높인 고부가가치 전력 솔루션이라는 평가다.

가온전선은 이번 인증을 통해 케이블과 케이블버스, 버스덕트를 아우르는 대용량 전력 솔루션 체계를 구축했다.

정현 가온전선 대표는 "케이블, 케이블버스, 버스덕트를 아우르는 전력 솔루션을 기반으로 북미 AI 인프라 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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