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르망 24시간' 찾았다…제네시스 직접 챙겨

장슬기 기자

입력 2026-06-14 16:18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제네시스의 '르망 24시간' 첫 출전을 격려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았다.

정 회장은 현지시간 13일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GMR)' 개러지에서 선수들과 메카닉(정비사)들을 모두 만나 직접 격려하고 선전을 응원했다.

르망 24시간은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세계내구선수권대회(WEC) 핵심 라운드로, 하루(24시간) 동안 길이 14㎞의 트랙을 반복해서 돌며 가장 긴 거리를 주행한 팀이 우승하는 대회다.

현대차그룹의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한국 업체로는 처음으로 GMR-001 하이퍼카 2대가 이번 대회에서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특히 이날 정 회장은 선수들과 메카닉 등 GMR팀 관계자들을 일일이 만나 직접 준비한 선물을 나눠주며 르망 24시간 첫 출전을 앞둔 팀의 사기를 높였다.

또한 개러지 내에 준비된 레이스카 엔진과 부품 등을 꼼꼼히 둘러보고 재키 익스, 루크 동커볼케 등과 함께 레이싱카 및 레이스와 관련해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누며 모터스포츠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오후에는 제조사 빌리지에 있는 제네시스 부스(팬존)로 장재훈 부회장, 루크 동커볼케 사장 등 경영층과 함께 이동해 부스 내 전시물을 꼼꼼히 살피기도 헀다.

특히 정 회장은 어제(12일) 루크 동커볼케 사장이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소개했던 현대모비스의 'e-코너 시스템'이 적용된 '박스 버기 콘셉트' 모델을 살펴보기도 했다.

실제 구동이 가능한 박스 버기 콘셉트는 르망 써킷 내 주요 구역을 돌아다니며 특이한 외관으로 수많은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정 회장은 그리드 워크 이후, 주요 내외빈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VIP 서킷 퍼레이드에 참가해 포르쉐가 제공하는 차량 탑승 후 개막 세레모니 참석했다.

경기 시작 전 피에르 피용 ACO 회장, 리차드 밀 FIA 내구레이스위원회 회장 등 모터스포츠 주요 관계자들과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이후 피트라운지에서 경기를 관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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