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살짝' 장원영 출국장 논란에…공항공사가 내놓은 답변

입력 2026-06-16 17:56  

'마스크 살짝' 장원영 출국장 논란에…공항공사가 내놓은 답변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의 출국 심사 태도를 둘러싼 논란이 번지자 한국공항공사가 신분 확인 절차 안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16일 한국경제신문에 따르면 공사 측은 이날 "전국 14개 공항에서 인천공항과 동일하게 신분 확인 시 공사의 '항공보안표준절차서'에 의거 '승객의 얼굴을 가리는 물품(모자, 선글라스, 마스크 등)이 있을 경우 해당 물품을 제거 요청한 후 신분 확인을 실시한다'는 규정에 따라 전체 여객에 동일하게 신분 확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공사는 향후 추가적으로 홈페이지 게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신분 확인 절차를 적극적으로 안내 및 홍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장원영은 지난달 30일 아이브 멤버들과 함께 중국 상하이 일정을 위해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던 중 본인 확인 절차를 밟는 모습이 포착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확산했다.

당시 그는 공항 직원의 요청에 따라 모자를 들어 올리고 마스크를 내린 채 얼굴 확인을 받았는데, 몇몇 누리꾼들은 직원 앞에서 팔짱을 낀 채 서 있고 여권을 한 손으로 받아 갔다며 태도를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당시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을 문제 삼기도 했다.

이를 두고 한 누리꾼은 "이러한 상황이 반복될 경우 출국장 현장에서 공항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며 "탑승객이 실제로 따라야 할 절차라면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어야 하므로, 한국공항공사는 신원 확인 관련 기준과 공식 안내를 보다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국민신문고를 통해 민원을 접수했다. 이 누리꾼은 전날 디시인사이드의 한 갤러리에 민원 접수 사실을 직접 알렸다.

이러한 내용이 기사로 알려지자 공사 측이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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