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홈플러스 동대문점 부지 3500억 원 본 PF 조달

입력 2026-06-17 11:45  


서울 동북권 주요 상업 시설로 자리해 온 홈플러스 동대문점 부지가 주거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은 ‘홈플러스 동대문점 주상복합 개발사업’은 최근 3,500억 원 규모의 본 PF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금융 조달은 삼성증권 주관으로 조달했으며, 대출 기간은 72개월이다.

이번 자금 조달로 해당 사업은 기존 브릿지론 단계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개발 단계에 들어서게 됐다.

롯데건설은 부동산 경기 둔화와 고금리 장기화로 PF 시장의 선별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우수한 입지와 사업성을 인정받아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사업지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로, 지하철 2호선 용두역과 인접해 있어 서울 도심과 청량리 일대를 연결하는 주요 입지로 평가된다.

롯데건설은 이곳에 49층 높이의 주상복합단지 3개 동을 417가구 규모로 조성해 오는 12월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대규모 본 PF 전환을 통해 롯데건설의 우발채무는 지난해 말 대비 약 5,300억 원 감소했다.

경기 광주 쌍령공원과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 등 대형 사업장에서 잇따라 본 PF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 홈플러스 동대문점 본 PF를 통해 861억 원 규모의 우발채무를 추가로 해소하며 전체 규모를 2조 6,236억 원까지 낮췄다.

롯데건설은 연말까지 PF 우발채무를 2.2조 원대로 줄여 상시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안정화하고, 이를 통상적인 영업 활동 범위 내에서 지속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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