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뚝? 끄떡 없다"…한국인 95만명 몰려간 곳

입력 2026-06-17 19:34  


지난달 일본을 찾은 관광객 수가 중국의 일본 여행 금지령 여파로 2개월 연속 줄어들면서 전체 방일 관광객 수도 소폭 감소했다.

17일 일본 정부 관광국 발표에 따르면 5월 방일 관광객 수는 작년 5월보다 3.6% 감소한 355만9,900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시작된 중국 관광객의 일본 방문 자제가 이어지면서 두 달째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지난달 중국 방일객 수는 60.4% 급감한 31만3,000명에 그쳤고, 태국도 8.6% 줄어든 9만8,800명에 머물렀다.

반면 한국 방일객 수는 15.2% 늘어난 95만1,300명, 대만은 14.6% 증가한 61만6,800명으로 대조를 이뤘다.

한편 여전히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면서 현지 일부 시설에 이중 가격제를 도입하는 지자체가 늘고 있다.

혼슈 서부 효고현 히메지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히메지성 입장료에 이중 가격제를 시행 중이이라고 아사히신문 등은 지난 3월 보도했다. 히메지시 거주 시민은 1,000엔(약 9,300원), 시민이 아닌 관람객은 2,500엔(약 2만3,000원)이다. 도쿄 인근 가나가와현 오다와라시의 오다와라성 천수각도 시민은 500엔(약 4,650원), 시민이 아닌 입장객은 1,000엔을 받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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