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주식시장 양극화, 심각한 자산 양극화 불러"

안익주 기자

입력 2026-06-19 16:08   수정 2026-06-19 17:49


이재명 대통령이 주식시장 상승과 관련한 야당의 '자화자찬' 비판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주식시장 양극화가 자산 양극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를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순방 결과 브리핑에서 "주식시장 양극화는 사실은 심각한 자산 양극화를 부른다"며 "그걸 완화하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한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정부는 코스피에 도취해 자화자찬할 때가 아니다"라는 취지의 논평을 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주가 9000 됐다고 자화자찬하지 말라고 논평을 내고 그러면 되겠냐"며 "내가 언제 그랬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내가 얼마나 주가 문제를 조심하는지 아느냐"며 "일체 한 번도 언급한 적이 없다. 몇 천 포인트 됐다고 막 자랑했느냐"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주식시장 상승에 대해서도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 대통령은 "제가 그럴 때마다 걱정이 있다"며 "주식시장 양극화도 사실은 심각한 자산 양극화를 부른다"며 "문제이고, 걱정이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주가지수 상승보다 시장 전반의 균형 있는 성장이 중요하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주가지수가 외형적으로 트는 것보다 한꺼번에 성장하면 좋겠는데, 잘 안되지 않느냐"며 "자화자찬했다고 없는 사실을 만들어서 '교만하게 그러지 말라'고 하면 되겠느냐"고 덧붙였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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