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서 못 산다"…미국산 계란 풀자마자 동났다

입력 2026-06-22 16:24  


계란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주요 대형마트에 풀린 미국산 수입란이 내놓자마자 완판됐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가 지난 20일 전국 점포에서 판매를 시작한 미국산 계란은 당일 오후 6시께 모두 팔렸다.

이마트는 지난 주말 미국산 계란 약 2만판을 5,880원에 판매하며 '1인 1판 구매' 제한을 걸었는데, 그날 물량이 전부 소진됐다. '오픈런' 고객이 몰리면서 일부 매장에서는 오전 10시 영업을 시작한 지 3시간 만인 오후 1시께 동나는 사례도 나왔다.

이마트는 오는 24일부터 미국산 계란을, 27일부터는 미국산·태국산 계란을 판매할 계획이다. 가격은 1판당 5,000원 후반대로, 지난 주말과 같이 1인 1판 제한을 둔다.

롯데마트도 지난 20일부터 40개 점포에서 미국산 계란 7,000판을 1판당 5,790원에 판매해 주말 동안 물량의 97%를 팔았다. 1인 2판 제한을 뒀다. 이어 전국 106개 점포에서 미국산 계란 약 9,000판을 판매하는데, 수도권 점포는 23일 오후부터, 영호남권 점포는 24일 오전부터 푼다. 가격은 1판당 5,790원이며 1인당 최대 2판까지 살 수 있다.

수입산 계란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물량을 들여온 뒤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는 방식으로 시장에 풀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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