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업고 5%대 급등…'110만원→270만원' 목표가↑

입력 2026-06-22 17:24  


SK스퀘어가 22일 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른 기업 가치 상승 기대로 자금이 몰리며 주가가 200만원에 바짝 다가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SK스퀘어는 전 거래일보다 10.67% 오른 197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1.63% 뛴 198만7,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SK스퀘어의 기업 가치는 보유 지분인 SK하이닉스 주가가 오르면서 함께 상승했는데, 이날 SK하이닉스는 5.61% 오른 291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처럼 SK하이닉스 주가가 300만원에 육박할 만큼 비싸지자, 상대적으로 저렴한 SK스퀘어로 투자 수요가 옮겨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를 포함한 SK그룹 상장사 19개의 합산 시가총액은 2,461조4,460억원으로 그룹 기준 2위를 기록했다. 시총 1위는 삼성그룹으로, 삼성전자 등 18개 상장사의 합산 시가총액은 2,623조3,120억원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ADR(미국주식예탁증서) 발행 이후 주주환원 정책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SK하이닉스의 DPS(주당 배당금)가 1만3,000원까지 확대될 경우 SK스퀘어는 1조9,000억원의 배당 이익을 얻게 되며 이를 통해 적극적인 M&A 활동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10만원에서 270만원으로 상향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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