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도 실습생도 직접 만든다"… 에듀윌, 현업 주도 ‘AI 자동화’ 확산

입력 2026-06-29 10:31  

"마케터도 실습생도 직접 만든다"… 에듀윌, 현업 주도 ‘AI 자동화’ 확산

월례 ‘AX 쇼케이스’서 부서별 자동화 사례 공유… ‘AX Inside’ 문화 공유

에듀윌의 AI 전환(AX)이 전사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케팅·운영·지원 등 다양한 부서의 직원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신의 반복 업무를 직접 자동화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에듀윌(대표 양형남)은 26일 서울 구로구 본사에서 월례 ‘AX 쇼케이스’를 열고 직원들이 직접 개발한 업무 자동화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화려한 발표 자료 대신 직원이 만든 자동화가 실제로 작동하는 모습을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유된 사례는 부서와 직급을 가리지 않았는데 한 직원은 생성형 AI로 강의 썸네일 제작·검수 과정을 통합 자동화해 건당 작업 시간을 8분에서 2분으로 줄였고, 또 다른 직원은 콘텐츠 성과를 매일 자동으로 수집·분석하는 도구를 만들어 하루 1~2시간의 반복 업무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듀윌은 이러한 변화가 개발 직군에 국한되지 않았다고 밝혔는데, 코딩에 익숙하지 않던 비개발 직군 직원들도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직접 업무 도구를 만들면서 자동화가 일부 전문가의 영역이 아닌 ‘누구나 시도하는 일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듀윌은 리더급 관리자 교육과 실무진의 실습형 AI 교육을 병행하며 이러한 ‘AX Inside’ 문화를 전사로 확산해 왔다. 앞서 자체 영상 제작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제작 효율을 끌어올린 데 이어, 이번에는 현업 직원들의 자발적인 자동화로 변화의 저변이 한층 넓어지고 있다.

에듀윌 관계자는 “직원 개개인이 자신의 업무에서 AI의 효용을 직접 체감하고 도구를 만들어내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현장에서 쌓인 자동화 경험이 결국 수험생에게 더 빠르고 정교한 학습 경험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X 쇼케이스’는 매달 정기적으로 열리며, 에듀윌은 부서별 우수 자동화 사례를 사내에 공유·확산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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