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올해 임금 협상과 관련해 노동조합 측에 교섭 재개를 요청했다.
2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최영일 현대차 대표이사는 이날 노조 사무실을 방문해 노조 결렬 선언으로 중단된 교섭을 다시 시작하자는 의사를 전달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영업이익 감소에 이어 올해 상반기 역시 실적이 좋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빠르게 교섭을 이어가 생산에 매진하자는 취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관례에 따라 교섭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재개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노조는 바로 파업에 들어가는 대신 상황을 지켜본 이후 파업 일정을 잡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다만 오는 30일 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은 예정 대로 진행한다.
앞서 노조는 전체 조합원 과반 찬성과 중앙노동위원회 노동쟁의 조정 중지 결정을 통해 파업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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