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탈신소재는 자회사인 장쑤이스하오퉁인공지능테크놀로지유한공(이스하오퉁)가 중국화뎬그룹신에너지공사(화뎬그룹)와 AI 데이터센터 핵심 소프트웨어 조달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양사간의 협의에 따라 비공개다.
이번 계약은 이스하오퉁이 국가급 에너지 기업의 핵심 컴퓨팅 파워 인프라 공급망에 최초로 진입한 것으로, 회사가 에너지 AI 분야에서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음을 의미한다. 또 이번 성과는 2026년 중앙정부 업무보고에 포함되며 국가 전략으로 격상된 시점과 맞물려 산업 정책과 회사의 기술력이 시너지를 내며 기회를 열어가고 있다.
2026년 중앙정부 업무보고는 최초로 초대규모 스마트 컴퓨팅 클러스터 및 컴퓨팅-전력 융합 등 신(新)인프라 프로젝트 실시를 명시했으며, '컴퓨팅-전력 융합'은 중국 신인프라 분야의 핵심 정책 기조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중국 국가에너지국은 향후 5년간 에너지 신사업 투자 규모가 2조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컴퓨팅-전력 융합' 프로젝트가 투자 성장을 견인할 '새로운 엔진'으로 꼽히고 있다.
크리스탈신소재 관계자는 "화뎬그룹과의 이번 계약은 이스하오퉁이 에너지 전력 분야에서 전력망 부문을 넘어 발전 부문까지 사업 영역을 전략적으로 확장했음을 의미한다"며 "'컴퓨팅-전력 융합' 정책이 지속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발전 공기업들의 컴퓨팅 파워 인프라 분야 투자 또한 대폭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월, 이스하오퉁의 'AI+에이전트(Agent)' 융합 시스템은 중국 전력망 자동화 개조 프로젝트에 최초로 도입되며 국가전력망(State Grid) 공급망에 공식 진입한 바 있다. 당시 해당 시스템은 AI 예측 경보 정확도 95% 이상, 잔여 수명 예측 오차 10% 이하라는 뛰어난 성능을 보이며 기존 업계 솔루션 대비 20% 이상 우수한 기술 지표를 달성했다.
중국 '5대 발전' 국유 기업 중 하나인 화뎬그룹은 신에너지 및 AI 컴퓨팅 파워 인프라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스하오퉁의 AI 제품이 화뎬그룹의 조달 대상으로 선정된 것은 회사가 발전 부문 컴퓨팅 파워 인프라 시장에서 중요한 돌파구를 마련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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