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가 금융권과 함께 상생금융지수 도입을 앞두고 협력 체계 점검에 나섰다.
청와대는 1일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주재로 6개 시중은행과 관계부처가 참여한 금융분야 상생 성장전략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해 하반기 시행 예정인 상생금융지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원활한 평가를 위한 금융권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6개 은행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동반성장위원회, 은행연합회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1월 대·중소기업 상생 성장전략을 발표하며 상생협력 범위를 기존 제조·건설업 중심에서 금융, 방위산업, 온라인 플랫폼 등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특히 동반성장위와 금감원이 공동 도입하는 상생금융지수는 금융권 상생협력 수준을 종합 평가하는 지표로, 상생금융 실적·상생협력 실적·수요자 체감도 등을 반영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은행들이 단순 자금 공급을 넘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체질 개선과 성장을 함께 도모하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하 수석은 "금융회사는 단순한 여신 제공자를 넘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을 함께 견인하는 파트너가 돼야 한다"며 "이러한 노력이 금융회사 자산 건전성과 수익성 제고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6개 시중은행이 금융 분야 상생협력 현황과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금융회사의 상생 노력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지기 위한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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