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잃고 엉엉 울었지만 다시 투자"…미자, '올인' 선택한 종목 정체

안익주 기자

입력 2026-07-02 20:00  

"1억 잃고 엉엉 울었지만 다시 투자"…미자, '올인' 선택한 종목 정체


방송인 미자가 주식 투자로 1억원에 가까운 손실을 본 뒤에도 곧바로 SK하이닉스에 다시 투자한 사실을 공개했다. 남편 김태현은 이를 두고 "최선을 다해 말렸는데 몰래 들어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일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는 '며칠 전 주식으로 1억 잃은 미자. 야수의 심장으로 다시 몰빵한 종목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미자의 남편인 개그맨 김태현은 "요즘 아내가 주식 때문에 말이 많다"고 운을 뗐다. 미자는 최근 건설주 투자로 큰 손실을 본 사실을 언급하며 "생각보다 내가 유명해졌더라"고 말했다.

김태현은 "수천만원 손해를 봤다는 영상이 나간 뒤 그 종목이 올라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셨는데, 영상을 찍은 다음 날 결국 거의 1억원 가까이 손해를 보고 팔았다"고 밝혔다.

이에 미자는 "정말 크게 손해를 보고 전부 정리했는데 이후 주가가 20%나 올랐다"며 "댓글도 엄청 달렸는데 결국 망했다"고 허탈해했다. 이어 "오빠 앞에서 그렇게 엉엉 운 건 처음이었다. 울음이 멈추지 않았다"고 당시 심정을 털어놨다.

그러나 미자는 손실 이후에도 곧바로 다시 주식 투자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현은 "보통 그 정도 손해를 보면 주식을 접는데, 다음 날 바로 다시 투자하더라"며 놀라워했다.


그는 현재 미자가 SK하이닉스 주식을 보유 중이라고 밝히며 "최선을 다해 말렸는데 몰래 들어갔다. 주주 여러분 죄송하다"고 농담했다. 이에 미자는 "전문 용어로 '몰빵'이라고 한다"며 웃었다.

앞서 미자는 지난달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SK하이닉스 매수 사실을 공개하며 "이번에도 잃으면 내 인생에 주식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미자의 투자 소식이 알려진 뒤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반응도 나왔다. 미자는 투자 사실을 SNS에 공유한 뒤 "SNS에 올렸더니 기사가 너무 많이 났다. '인간 고점 판독기 미자가 들어왔다', '하이닉스의 질주를 막을 것인가'라는 반응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또 미자는 애먼 주주들로부터 원망 섞인 항의를 받는 처지가 됐다. 미자는 "제발 빼달라는 분도 있다"라며 "SNS 쪽지로 '제발 팔아 달라', '들어오지 말고 나가 달라', '진짜 힘들다'는 메시지가 엄청 왔다"고 고백했다.

한편 미자는 배우 장광·전성애 부부의 딸로, 2022년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했다. 현재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을 통해 일상과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 = 유튜브 '미자네 주막'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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