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SK하이닉스, 셀트리온이 충청권에 392조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AI 시대 핵심인 HBM(고대역폭메모리)과 첨단 패키징, 바이오를 중심으로 충청권을 미래 첨단산업 거점으로 키운다는 구상입니다.
장슬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호남권에 이어 충청권에도 392조원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집니다.
삼성은 HBM 팹을 비롯해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AI 서버용 기판 등에 총 140조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이재용 삼성 회장은 오늘(2일) 충남 아산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국민보고회에서 "충청은 글로벌 허브로 더 큰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 삼성의 꿈이 이곳 충청에서 뿌리 내리고 자라고, 결실을 봤습니다. 국토의 중심 충청은 앞으로 IT 소재 부품의 글로벌 허브로…]
아산과 천안에는 67조원, 온양과 천안 팹에 56조원, 천안 배터리 공장과 세종 기판 증설에 각각 9조원과 8조원을 투자합니다.
SK하이닉스도 낸드 생산 거점에 80조원, 첨단 패키징 강화에 20조원 등 총 100조원을 청주에 투자합니다.
패키징 팹은 내년 말 완공을, 낸드 팹은 내년 착공해 2029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 반도체 팹 건설에는 대규모 부지와 안정적 전력, 용수 등 인프라 확보와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청주는 낸드 팹을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건설할 수 있는…]
셀트리온은 바이오 의약품 생산시설 확충에 2조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충청권 AI 데이터센터에도 약 150조원 규모의 민간 투자가 추진됩니다.
정부는 100일 안에 종합 지원계획을 마련하고 전력과 용수, 인허가 등 투자 애로 해소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한국경제TV 장슬기입니다.
영상편집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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