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랜드가 올여름 K-호러 콘텐츠를 한층 강화한 '공포라디오'를 선보이며 공포 마니아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랜드는 오는 7월 10일과 17일,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과 함께 몰입형 공포 괴담 콘서트 '공포라디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한 괴담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재연하는 체험형 공연으로, 장마와 열대야가 이어지는 한여름 밤 더욱 강렬한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올여름 K-납량특집을 통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공포 콘텐츠부터 공포 마니아를 위한 하드코어 콘텐츠까지 다양한 K-호러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연꽃분수 일대에 조성된 '귀신 놀이터'에서는 저승사자, 구미호, 도깨비, 무당귀 등 한국 전통 설화 속 귀신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귀신 캐릭터들이 관람객과 직접 소통하며 여름 축제를 이끈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귀신 노래자랑, K-귀신 랜덤플레이댄스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통해 한국적인 호러 감성과 K-컬처를 결합한 서울랜드만의 이색 여름 콘텐츠를 완성했다.
이 가운데 '공포라디오 with SOOP'은 납량특집의 공포 수위를 한층 높이는 스페셜 콘텐츠다. 귀신 놀이터가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K-호러 공간이라면, 공포라디오는 실제 괴담을 소재로 한 몰입형 공연을 통해 보다 하드코어한 공포 체험을 제공한다.
공연은 코메디언 MC의 진행 아래 공포 전문 크리에이터가 직접 무대에 올라 실제 사연을 들려주고, 조명과 음향, 현장 연출을 결합해 관객이 이야기 속 공포를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순히 괴담을 듣는 것을 넘어 공연장 전체가 하나의 공포 공간으로 변하며, 마치 실제 사건의 현장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7월 10일(금)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스트헌터이자 약 9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공포 콘텐츠 크리에이터 윤시원이 출연한다. 윤시원은 전국의 폐가와 흉가, 심령 스팟을 직접 탐방하는 콘텐츠로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 대표 공포 크리에이터다. 17일(금)에는 약 7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공포·노래 콘텐츠 크리에이터 쿠빈이 출연해 자신만의 스토리텔링과 연출을 더한 괴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쿠빈은 공포 콘텐츠와 음악을 결합한 독창적인 방송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1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SOOP 숲토어를 통해 사전 티켓을 구매한 200명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공연은 SOOP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되어 현장을 찾지 못한 시청자들도 함께 공포를 경험할 수 있다.
서울랜드는 이번 공포라디오를 장마와 열대야를 단순한 날씨가 아닌 더 재미있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역발상 이색 체험으로 제안한다. 일반적으로 비가 오면 야외시설 방문이 줄어드는 점에 착안해, '열대야여야 제맛인 등골 서늘한 공포체험', '비가 오는 날 더 무서워지는 공포 체험'이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내세워 여름철 새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하는 것이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올여름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K-호러 공간인 '귀신 놀이터'부터 공포 마니아를 위한 '공포라디오'까지 공포 콘텐츠의 폭을 한층 넓혔다"며 "K-호러와 K-컬처를 서울랜드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와 마니아층을 위한 하드코어 콘텐츠를 동시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놀이와 K-호러, 야간 공연까지 다채로운 여름 콘텐츠를 통해 올여름 가장 특별한 피서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랜드 여름축제와 공포라디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kaki1736@hankyungtv.com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