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3조 원 규모 美 리튬·붕소 프로젝트 참여

입력 2026-07-08 13:59  

미국 현지 시간 7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뒷줄 오른쪽), 카일 하우스트바이트 (Kyle Haustveit) 미국 에너지부 차관(뒷줄 왼쪽), 김복환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사장(앞줄 왼쪽), 이승동 현대엔지니어링 화공사업부장(앞줄 오른쪽), 제임스 캘러웨이(James D. Calaway) 아이오니어 이사회 의장(앞줄 가운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 리튬·붕소 프로젝트에 본격 참여해 북미 광물 플랜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지 시간 7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호주 광물 개발사 아이오니어(Ioneer)가 추진하는 ‘라이올라이트 릿지(Rhyolite Ridge) 리튬·붕소 프로젝트의 구매 역무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 약 20억 달러(한화 약 3조 1,000억 원) 규모로, 북미 최대 규모의 리튬·붕소 복합 매장지인 네바다주 라이올라이트 릿지 광산에서 추진된다.

첨단산업 전반에 활용되는 리튬과 붕소를 생산하는 이번 사업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핵심 광물 확보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미국 내 안정적인 전략 자원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라는 평가다.

이번 프로젝트의 지분을 전부 보유하고 있는 아이오니어는 호주 시드니에 본사를 두고 미국 나스닥(NASDAQ)에 상장된 리튬·붕소 개발 기업이다. 2024년 미국토지관리국(BLM)의 연방 허가를 취득하고, 미국 에너지부(DOE)로부터 약 10억 달러 규모의 지원을 받아 본격적인 사업 진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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