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증시 중요 뉴스
1) 반도체주 급락·유가 급등에 美나스닥 1.2%↓
-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반도체주 급락과 국제유가 급등으로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25% 내린 52,925.15, S&P500은 0.45% 내린 7,503.85, 나스닥은 1.16% 내린 25,818.69 기록. 전날 삼성전자가 전망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발표했음에도 향후 지출·수요 우려로 주가가 하락한 여파가 뉴욕까지 미치며, 인텔(-9.7%)·마이크론(-4.7%) 등 주요 반도체 종목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반에크 반도체 ETF(SMH)가 3.8% 하락
-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중동 지정학적 긴장이 다시 불거진 점도 주가를 압박. 전날부터 해협을 지나던 선박 3척이 잇따라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급등해 브렌트유와 WTI가 각각 3.01%, 2.76% 오른 배럴당 74.16달러, 70.44달러로 6월 1일 이후 최대 상승률 기록. 미국이 이란산 원유 제재 면제를 중단한다는 소식에 시간 외 거래에서 오름폭을 키웠고, 유가발 인플레이션 우려에 10년물 국채 금리가 7bp 오른 4.54%를 기록
- 시장에서는 반도체주 상승세가 과도하다는 우려가 부상. AI 기대감으로 기술주 눈높이가 높아진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헬스케어·금융 등 덜 오른 업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며, 모건스탠리는 업종 간 격차가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UBS는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필요하다고 진단. 다음 주 대형 은행을 시작으로 실적 시즌이 개막하는 가운데 하이퍼스케일러가 낙관적 전망치를 넘지 못할 경우 기술주 전반의 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
2) 美, 이란산 원유 제재면제 철회…"호르무즈 유조선 공격 안돼"
- 미국이 이란산 원유에 대한 제재 면제 조치를 보름여 만에 철회. 최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3척이 잇달아 피격된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되며,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7일(현지시간) 지난달 21일 발급한 60일짜리 임시 일반면허를 취소한다고 발표. 이 면허는 이란산 원유의 생산·인도·판매를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내용으로, 거래는 단계적으로 종료돼 오는 17일까지는 기존 거래가 가능
- 미국과 이란은 앞서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60일간 후속 협상 동안 제재를 면제하기로 합의했으나, 미국이 보름여 만에 이를 되돌리며 양국 협상에 파장이 예상. 미 당국자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내 행동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밝혔고, 다른 당국자는 초기 조사 결과 유조선 공격 주체가 이란으로 파악됐다고 전함
- 미국과 이란은 지난달 말에도 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공격을 둘러싸고 군사적 충돌을 빚어, 미국의 이란 군사시설 공습과 이란의 미군 기지 보복이 반복된 바 있음. 양국은 이달 초 카타르 도하에서 중재국을 통한 간접 회담으로 협상 동력을 이어갔으나, 이번 제재 면제 취소가 후속 회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
3) 국제유가 급등…美, 이란 공습에 WTI 72달러 돌파
- 국제유가가 6일(현지시간) OPEC+ 증산 합의 등 글로벌 원유 공급 증가 전망에 약보합세로 마감. 뉴욕상업거래소에서 WTI 8월물은 0.2% 내린 배럴당 68.55달러, 북해산 브렌트유 9월물은 0.2% 하락한 71.99달러에 거래를 마침. 미·이란 전쟁으로 배럴당 120달러선까지 치솟았던 유가는 휴전에 따른 호르무즈해협 수송 회복과 OPEC+ 증산으로 전쟁 이전 수준인 70달러로 되돌아왔고, 지난달 29일~이달 4일 160척이 해협을 통과
- OPEC+가 9월부터 석유생산량을 7월보다 하루 18만8000배럴 늘리기로 합의한 점도 유가를 끌어내린 요인. OPEC을 탈퇴한 UAE는 지난달 하루 380만배럴 넘게 생산해 사상 최대에 근접했고, 사우디는 '아랍 라이트' 아시아 판매가를 8월에 배럴당 1.50달러 인하하기로 결정. 씨티그룹과 맥쿼리는 브렌트유가 연말 배럴당 60달러대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고, 골드만삭스도 공급 정상화가 빨라질 경우 60달러 가능성을 제시
- 브렌트유·두바이유 선물시장이 콘탱고로 전환된 것도 공급이 수요를 웃돌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해석. JP모건은 공급 증가가 시장 수요를 넘어설 것이라 진단했으나, 하메네이 국장 종료 후 미·이란 평화협상 재개를 앞두고 양국 입장차에 따른 불투명성이 부각되며 장중 유가가 상승하기도 함. 한편 국제 금값은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후퇴 등에 3거래일 연속 올라 8월물이 1.0% 오른 온스당 4167.5달러 기록
4) 코스닥 승강제 앞두고 바이오 재평가 기대…알테오젠·올릭스·리가켐바이오 ‘주목’
- 국제유가가 미국의 이란 공습 소식에 급등.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군사 긴장이 다시 고조되며 글로벌 에너지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진 가운데,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WTI는 배럴당 72달러를 넘어섰고 브렌트유는 74달러 부근에서 거래. 유가는 전날에도 약 3% 상승한 바 있음
-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상선 공격에 대응해 이란을 상대로 "일련의 강력한 공습"을 시작했다고 밝혔고, 이란 메흐르통신은 해협 인근 섬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 미 재무부 OFAC가 이란의 글로벌 원유 판매를 허용했던 제재 면제를 철회하며 임시 평화 협정의 핵심 조치를 되돌린 점도 유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
- 최근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가스 운반선과 사우디 유조선을 포함해 상선 3척이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짐. 시장에서는 이번 충돌이 선박 운항과 중동 산유국의 원유 수출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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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중국보다 미국서 더 팔렸다…K뷰티, 상반기 수출 ‘역대 최대’
- 우리나라 화장품이 세계 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넓히는 가운데 미국이 지난해에 이어 최대 수출국 자리를 유지. 식약처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3% 증가한 70억 달러(약 9조6000억 원)로 역대 상반기 최대 실적. 연간 수출액도 2022년 80억 달러에서 2025년 114억 달러로 꾸준히 늘었고, 올해 2분기 수출액은 39억 달러로 1분기(31억 달러)보다 25.8% 증가
- 국가별로는 미국이 14억5000만 달러로 전체의 20.7%를 차지하며 1위. 미국은 지난해 처음 1위에 오른 뒤 올해 상반기까지 자리를 지키며 K뷰티가 중국 중심에서 벗어나 미국에 안착했음을 시사. 품목별로는 기초화장품이 54억8000만 달러로 압도적이며, 특히 미국 대상 기초화장품 수출이 48.6% 급증. 반면 중국은 기초·색조·인체세정용 모두 감소세
- K뷰티 기업들의 미국 현지 공략도 속도. CJ올리브영은 캘리포니아 패서디나 1호점에 이어 LA 센추리시티 2호점을 열고 8월 '올리브영 페스타 LA 2026'을 개최할 예정.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아마존 프라임데이 2026' 기간 미국 매출이 전년 대비 20% 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라네즈·코스알엑스 등 주요 브랜드가 상위권에 오른 가운데 유럽 매출도 22% 증가
#한국콜마 #아모레퍼시픽 #펌텍코리아 #실리콘투 #코스맥스
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52925.15 (-130.76p, -0.25%)
- S&P500 : 7503.85 (-33.58p, -0.45%)
- 나스닥 : 25818.69 (-302.47p, -1.16%)
- 영국 FTSE100 : 10665.88 (+14.11p, 0.13%)
- 프랑스 CAC40 : 8436.24 (-43.63p, -0.51%)
- 독일 DAX : 25465.25 (-352.64p, -1.37%)
- 유로스톡스50 : 6319.86 (-78.15p, -1.22%)
- 주요뉴스 및 시황
- 반도체주 급락·유가 급등에 美나스닥 1.2%↓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10.1달러(-0.24%) 상승한 온스당 4,157.4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1.9bp 오른 4.187%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2.1bp 오른 4.551%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16% 내린 100.77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S-Oil: 2Q26 Preview: 계속되는 윤활기유의 시간 (한국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160,000원)
- 2026년 2분기 매출 13.6조원, 영업이익 1조원 전망
- 윤활기유: 대체재를 찾을 수 없는 산업 필수재
- 기아: 하반기 기대해주세요 (LS증권, Buy, 목표주가 240,000원)
- 기아는 2Q26E 매출액 32.4조원(+10.5% YoY, +9.9% QoQ), 영업이익 2.7조원(-1.3% YoY, +23.8% QoQ, OPM 8.4%)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 물량 증가에 믹스 개선까지
- 삼성전자: 성과급 충당 반영하고도 분기 89조 (한국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590,000원)
- 2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5.4% 상회
- 관전 포인트: Q와 P 모두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리기 시작
한국경제TV 플랫폼전략부 김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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