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저가항공 소속 여객기가 비행 도중 창문이 깨지면서 승객이 창밖으로 빨려 나갈 뻔한 아찔한 사고가 벌어졌다.
1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최근 그리스 테살로니키에서 출발해 독일 메밍겐으로 향하던 라이언에어 소속 항공기의 창문이 비행 중 파손됐다.
창문이 떨어져 나가면서 세르비아인 관광객이 창밖으로 빨려 나갈 뻔했으나, 안전벨트를 풀지 않은 덕분에 무사히 구조됐다.
당시 기내에 있던 한 승객은 AFP에 "갑자기 타이어가 터지는 것 같은 소리가 났고 기내 기압이 내려갔다는 것을 느꼈다"며 "한 승객의 머리와 어깨가 창문 밖으로 나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리스 언론은 항공기 엔진에서 떨어져 나온 파편이 창문을 파손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라이언에어는 이날 성명을 내고 "해당 항공편은 비행 중 승객석 창문이 이탈해 테살로니키로 회항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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