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사망한 부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번 전쟁 희생자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다.
아야톨라 모즈타바는 11일(현지시간) 최근 치러진 부친의 장례식 관련 서면 메시지를 발표했다.
그는 "우리는 전쟁에서 희생된 모든 순교자의 순결한 피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다"며 "이 복수는 우리 국민의 요구이며 반드시 실행되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명단조차 방대한 이 범죄자들은 자기 침대에서 편안하게 임종을 맞이하겠다는 헛된 소망을 무덤까지 안고 가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우리의 존재 여부와 상관없이 이는 반드시 실현될 것이며, 머지않아 전 세계의 자유 시민들이 이 신성한 임무에 각자 동참하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
지난 2월 28일 미·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부친을 잃고 본인도 다친 것으로 알려진 아야톨라 모즈타바는 최고지도자 승계 이후 보안을 이유로 잠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6일간 치러진 부친의 장례식에도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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