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국무회의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부동산 정책 관련 발언 기회를 얻지 못 한 것과 관련해 "소위 부동산 대토론회의 예고편"이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부동산 발언이 원천봉쇄됐다"며 "서울시장 말도 안 듣는데 국민 목소리를 제대로 듣겠냐"고 비판했다.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부동산 관계부처가 7대 쟁점을 보고하자, 오 시장은 한성숙 국무총리에게 "말씀을 좀 드려도 되겠냐"고 요청했다.
이에 한 총리는 "이 건은 대토론회가 있으니 그쪽으로 넘겨 논의하는 것이 좋겠다"며 "시장님이 주실 것은 구두발언 대신 서류로 받도록 하겠다"고 발언 기회를 주지 않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보고서를 혹시 내시면 서울시의 재건축·재개발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일반적으로 공급 물량이 많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왜 그렇게 됐는지 현황 보고도 넣어서 해달라"고 주문했다. 오 시장은 "보고서에 들어가 있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 비공개 전환 직전에 오 시장에게 간단한 인사말을 요청했고, 오 시장은 이에 응했다.
장 대표는 "결국 이재명 대통령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며 "부동산 정책 바꿀 생각은 1(하나)도 하지 않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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