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업종의 강세 속에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뉴욕증시에서 수직 상승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3포인트(0.02%) 오른 5만2,508.2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8.25포인트(0.38%) 오른 7,543.5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33.83(0.90%) 오른 2만6,107.01에 각각 마감했다.
SK하이닉스 ADR은 전 거래일보다 27.29% 오른 193.92달러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 ADR이 향후 2배 수준으로 상승할 여력이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에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됐다.
바클레이스의 사이먼 콜스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메모리 공급 부족 사태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SK하이닉스 ADR의 목표주가를 330달러로 제시했다.
바클레이스는 메모리 반도체 업계의 공급 부족 현상이 2027년에 더욱 심화하고 2028년에도 개선 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수년간 공급 부족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클레이스는 메모리 반도체주가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최근 급락 추세를 보이다, 이날 크게 뛰어 오른 것이다. 지난 13일 국내증시에 SK하이닉스가 15.37% 폭락한 충격이 미국 증시에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13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 ADR은 9.32% 급락한 152.35달러로 장을 마쳤다. 14일 국내증시에서는 급등락을 오가다 3.69%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시에서는 전 거래일 급락했던 메모리 반도체 업종도 일제히 반등했다.
AI 칩 대장주 엔비디아(4.06%)를 비롯해 마이크론(4.92%), 샌디스크(5.01%), 인텔(4.50%), AMD(2.57%) 등 주요 반도체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