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정부에 '신천~하안~신림선' 조속 추진 촉구

권영훈 기자

입력 2026-07-15 15:40  

박승원 광명시장, 정부에 '신천~하안~신림선' 조속 추진 촉구



박승원 광명시장이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신천~하안~신림선’의 조속한 추진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박 시장은 15일 오후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홍 2차관과 면담하고, 신천~하안~신림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민간투자사업 방식 병행 등 광명 지역 현안이 담긴 건의문을 전달했다.

지난 3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난 데 이어 이번 면담까지, 중앙정부를 상대로 전방위적인 밀착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실무를 총괄하는 홍 차관과의 면담은 실무 차원에서 사업 추진의 구체적인 방법론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박 시장은 “수도권 서남부 지역은 이미 심각한 교통난을 겪고 있으며, 150만 지역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며 “신천~하안~신림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신속히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신천~하안~신림선이 주요 노선으로 포함된 ‘수도권 서남부선 광역철도 민자투자사업(가칭)’ 조기 추진도 요청했다.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재정사업에만 의존하지 않고 민간투자사업 방식을 병행해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민간투자사업 방식은 재정사업 방식과 달리 행정 절차상 민자적격성 조사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대체해 사업 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개통을 앞당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박 시장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로 폭발적인 교통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이를 분산·수용할 수 있는 교통 대책이 시급하다”며 “재정사업과 민간투자사업을 병행하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광명시의 굵직한 교통 현안들에 대해서도 국토부의 책임 있는 역할을 당부했다.

주요 건의 사항은 월곶판교선 일반열차의 신안산선 학온역에 정차, 광명시흥 신도시 서울 방면 4개 도로 및 남북철도(광명시흥선) 조기 구축 등이다.

홍 2차관은 “신천~하안~신림선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민간투자사업 방식 추진을 포함해, 광명시 주요 현안이 신도시 조성과 광역교통개선대책과 연계해 추진될 수 있도록 실무 차원에서 면밀히 살피겠다”고 답했다.

신천~하안~신림선은 시흥 신천역에서 출발해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하안동을 거쳐 서울 독산·신림으로 연결되는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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