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인사커뮤니케이션이 서울시 우수기업 인증 프로그램인 ‘하이서울기업’에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사커뮤니케이션은 2020년 하이서울기업 인증을 처음 획득한 데 이어 2023년과 2026년 재인증을 받았다. 회사 측은 “이번 재인증을 통해 경영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 마케팅 사업 수행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하이서울기업 인증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을 발굴해 인증을 부여하고, 국내외 판로 개척과 기업 간 협업을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정량평가, 서류평가, 발표평가, 현장실사와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인증기업을 선정한다.
인증기업에는 서울시장 명의 지정서와 인증마크 사용 권한이 부여되며, 기업 간 비즈니스 연계와 네트워킹,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인사커뮤니케이션은 2002년 설립 이후 검색광고, 콘텐츠 마케팅, 온라인 홍보, 홈페이지 제작 및 운영 등 디지털 마케팅 전반의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마케팅 시장과 고객 행동을 진단하고, 업종별 특성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검색 결과와 콘텐츠 현황, 경쟁 병원의 마케팅 활동, 이용자의 관심 주제와 유입 흐름 등을 분석하는 ‘병원 마케팅 경쟁도 분석 리포트’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분석은 단순 광고 노출량이나 검색 순위만 확인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경쟁 의료기관과 비교한 온라인 시장 내 위치와 개선이 필요한 영역을 데이터로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토대로 병원이 우선적으로 제공해야 할 정보와 콘텐츠 방향, 매체별 운영 전략 등을 구체화한다.
생성형 AI 검색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GEO 마케팅’도 주요 사업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GEO는 ‘생성형 엔진 최적화’(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를 의미하며, ChatGPT와 Gemini, 네이버의 AI 기반 검색 서비스 등이 기업이나 의료기관의 정보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 구조와 정보 신뢰도를 개선하는 전략이다.
인사커뮤니케이션은 특정 브랜드가 생성형 AI의 답변에 반드시 노출되도록 보장하기보다 기업과 의료기관의 전문성ㆍ서비스ㆍ근거 자료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AI 검색 서비스가 신뢰할 수 있는 정보로 참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기존 검색광고와 콘텐츠 제작뿐 아니라 캠페인 기획, 매체 운영, 데이터 분석, 성과 보고와 사후 관리까지 마케팅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캠페인 진행 과정과 성과 데이터를 고객사와 공유하고, 시장 변화와 운영 결과에 따라 전략을 지속적으로 조정하는 방식이다.
전체 마케터가 검색광고 및 구글 관련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5년 이상 장기 거래를 이어온 고객사 비중이 70%를 넘는다. 장기간 축적한 업종별 운영 경험과 데이터 분석 체계가 안정적인 고객 관계를 구축하는 기반으로 작용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인사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하이서울기업 연속 선정은 기업의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뿐 아니라 데이터와 기술을 기반으로 마케팅 서비스를 발전시켜 온 과정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급변하는 검색과 광고 환경에서 고객사가 불필요한 마케팅 비용과 운영 위험을 줄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확보할 수 있도록 분석 기술과 실행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생성형 AI가 정보를 탐색하고 요약하는 방식이 확산하면서 기업과 의료기관도 단순한 검색 순위를 넘어 정보의 정확성과 전문성, 신뢰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병원 경쟁 분석과 GEO 마케팅을 비롯한 AIㆍ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의 지속 가능한 브랜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hankyungtv.com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