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대교 이어 동작대교도 '8cm 단차'…한강 교량 괜찮나

입력 2026-07-26 11:43   수정 2026-07-26 11:48

성수대교 이어 동작대교도 '8cm 단차'…한강 교량 괜찮나

서울시, "안정화된 침하…구조적 문제없어" 29일 성수대교 도로포장 걷고 점검…교통 통제
성수대교 단차 점검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연합뉴스
서울시가 성수대교 남단 진입부 램프(연결로)에서 확인된 단차를 둘러싼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 포장을 걷어내고 지반과 구조물 상태를 확인한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29일 구조·토질 분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현장시험이 진행된다.

단차가 발생한 곳은 교량 본체가 아닌 흙을 쌓아 조성한 접속옹벽 구간으로, 이번 현장시험은 지반이 충분한 지지력을 확보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다.

서울시는 점검을 위해 당일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해당 램프를 전면 통제하고, 인접한 올림픽대로 1개 차로도 일부 통제한다.

현장시험이 끝나면 램프 진입부부터 교량 접속부까지 도로를 재포장해 차량 통행 시 발생하는 충격을 줄이고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개선할 예정이다.

시는 현장시험 결과와 현재 진행 중인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종합 분석해 시설물 상태를 최종 판단한 뒤 필요하면 보수·보강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정밀안전진단 과정에서 이 구간의 약 9㎝ 단차를 확인해 관리해왔으며, 2016년 이후 추가 침하가 발생하지 않아 구조적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왔다. 다만 최근 단차를 둘러싼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성 확인 절차를 확대했다.

이에 지난 9일부터 외부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진행했고, 10일에는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실시했다. 점검 결과 안전에 영향을 줄 만한 이상 징후나 단차가 확대되는 현상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시는 전했다.

한편, 서울시는 최근 동작대교 북단 진입 램프(연결로)에서도 약 8㎝의 단차를 확인했으나 이는 오랜 시간 안정화된 침하에 의한 것으로, 구조적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해당 단차는 2023년 정밀안전진단에서 처음 확인된 이후 지속적으로 관리돼 왔으며, 성수대교 단차 발견 이후 이달 9일부터 진행 중인 한강 교량 전수조사에서도 안전성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시는 "동작대교 램프 단차의 원인은 성수대교 램프와 마찬가지로 교량과 토사로 이어지는 접속부에서 토사 구간 장기 침하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며 "현재는 추가 진행이 없고 안정화돼 구조적으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부연했다.

시는 최근 성수대교 진입로 단차를 둘러싼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시내 교량 구간을 전수 조사 중이며, 향후 현황과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hankyungtv.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