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디저트 브랜드 로로멜로(ROROMALLO)가 싱가포르 7-Eleven 출시 직후 냉동 디저트 카테고리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로로에프엔비는 지난 7월 21일 싱가포르 전역 7-Eleven을 통해 ▲아이스 브륄레 바닐라 ▲아이스 브륄레 카라멜 ▲아이스 생초콜릿(두바이 스타일) ▲미니 두쫀쿠 ▲로로멜로 두쫀쿠 등 총 5종의 냉동 디저트를 동시에 선보였다. 기존 해외 진출이 단일 제품 중심으로 이뤄졌던 것과 달리 다양한 라인업을 한 번에 출시하며 현지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출시 이후 로로멜로는 싱가포르 7-Eleven 냉동 디저트 카테고리 매출 1위에 오르며 현지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는 K-팝과 K-드라마를 통해 형성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식품 소비로까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최근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에서는 떡, 빙수, 아이스크림 등 한국식 디저트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단순히 한국 제품이라는 이유를 넘어 차별화된 맛과 새로운 식감, 트렌디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K-디저트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번 성과는 국내 브랜드가 현지 대표 편의점 채널에서 카테고리 매출 1위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푸드를 넘어 K-디저트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로로멜로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싱가포르를 거점 삼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으로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현지 유통사와 브랜드 전용 냉동고 운영도 협의 중이며, 이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더욱 넓혀갈 예정이다.
로로에프엔비 관계자는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K-푸드를 넘어 K-디저트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이번 성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글로벌 유통 확대를 통해 K-디저트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hankyungtv.com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