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으로 한국에서도 폭넓은 사랑을 받은 일본 추리소설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향년 68세.
27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히가시노 작가는 대장암 투병 끝에 지난 23일 세상을 떠났다.
일본 오사카부에서 태어나 오사카부립대를 졸업한 그는 27세이던 1985년 '방과후'로 데뷔했다. 이 작품으로 일본 추리작가협회가 주관하는 최고 권위의 추리소설 신인 문학상 '에도가와 란포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미스터리물을 중심으로 왕성하게 작품을 써낸 그는 1998년 첫 편이 발표된 천재 물리학자 추리물 '갈릴레오' 시리즈로 대중적 인기를 굳혔다.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영화로 만들어진 '용의자 X의 헌신'과 '백야행' 등도 큰 반향을 얻었다. 특히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한국에서 수년간 베스트셀러 선두권을 지키며 누적 100만 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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