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약품이 2026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4,672억 원, 영업이익은 1,311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3%, 116.9% 증가한 수치다.
한미약품은 주력 제품의 성장세가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의 2분기 원외처방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성장한 616억 원을 기록했다. 고혈압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는 370억 원, 위식도역류질환 제품군 '에소메졸패밀리'는 14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한미약품은 소네페글루타이드 기술이전 계약금 인식이 이번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지난 1일 일라이 릴리로부터 계약금 1,129억 원을 수령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원료의약품(API) 전문 계열사 한미정밀화학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늘어 240억 원을 기록했다. 한미약품은 일본향 원료의약품 수출 증가와 고수익 위탁개발생산(CDMO) 신규 수주 확대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가량 감소한 607억 원을 기록했다.
한미약품은 계절적 비수기와 더불어 중국 내 집중구매제도 영향 심화로 인한 결과라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집중구매제도 비대상 품목을 육성하고 신약개발을 가속화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미약품 황상연 대표이사는 “책임경영과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며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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