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금융그룹의 상반기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이 전년보다 13.5% 감소한 4,118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순익은 2,003억원으로 같은 기간 35.2% 줄었다.
BNK금융은 28일 이같이 실적을 발표하며 "작년 상반기 반영된 BNK강남코어오피스펀드 청산이익(544억원)에 따른 기저효과와 올해 여의도코어오피스펀드 외부지분 매입에 따른 정산 손실 440억원(회계상 일시적 손실)으로 인해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은행 부문의 순이익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모두 감소하면서 전년 대비 13.2%(540억원) 줄어든 3,562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비은행 부문은 캐피탈(+91억원), 투자증권(+231억원), 저축은행(+23억원), 자산운용(+260억원), 벤처투자(+28억원) 등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58.6%(638억원) 증가한 1,726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46%, 연체율은 1.34%로 전분기 대비 각각 11bp와 8bp 개선됐다.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우량자산 중심의 자산 성장과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6bp 하락한 12.14%를 기록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주당 150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올해 상반기 매입한 자사주 약 349만주(약 600억원 규모)는 3분기 중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박성욱 부사장(CFO)은 "부동산 펀드 관련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상반기 순이익은 4,5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4억원(+8.2%) 증가하는 등 본업의 수익성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강화하고 자본·건전성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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