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는 11월 첫 인공지능(AI) 스마트 글래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삼성이 그간 "가장 가벼운 스마트 안경"이라고 예고해온 만큼, 경쟁사 메타보다 최대 5g 더 가볍게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한국경제TV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사안을 단독취재한 산업부 이서후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 기자, 삼성전자가 연내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던 AI 글래스의 출시일과 스펙이 구체화됐네요.
<기자>
삼성전자가 구글, 젠틀몬스터 등과 협력 개발 중인 AI 스마트 글래스 '인텔리전트 아이웨어'는 오는 11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메타가 출시한 AI 글래스 '레이밴 메타'보다 최대 5g 더 가볍게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이는 레이밴 메타의 기본 모델(51g)보다 약 10% 더 가벼운 수준입니다.
아직 초기 단계인 AI 글래스 시장에서는 일반 안경과 다를 바 없는 디자인과 착용감으로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이 핵심 과제로 꼽힙니다.
삼성전자는 경쟁사보다 늦게 시장에 진출하는 만큼 '초격차' 경량화를 통해 경쟁력을 제고할 것으로 풀이됩니다.
최재인 삼성전자 확장현실(XR) 개발팀장 부사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지금까지 출시된 스마트 안경 가운데 가장 가벼운 제품이 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이어 "전자제품이 아닌, 매일 쓰고 싶고, 하루종일 착용할 수 있는 안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할 인텔리전트 아이웨어의 무게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삼성전자는 티타늄과 알루미늄 등 경량 소재를 적용했습니다.
특히 안경 다리 내부에 탑재되는 스피커와 카메라, 센서, 배터리 등의 무게 균형을 맞추기 위해 프레임 구조와 부품 배치를 정교하게 설계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IT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구글과 협의를 거쳐 AI 글래스의 구체적인 출시일을 결정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한국경제TV 이서후입니다.
영상취재:김재원, 영상편집:정지윤, CG:노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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