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 주보다 0.25% 올랐습니다. 7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오름폭은 다소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실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서울 외곽지역은 과열 수준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중랑(0.53%)과 노원(0.46%)이 주간 0.5% 수준의 상승률을 보였고, 성북구는 올해 누적 상승률이 서울에서 처음으로 10%를 돌파했습니다.
특히 강남3구와 용산구 등 고가 주택이 많은 곳들에서 뚜렷한 관망세가 나타났습니다.
전체적인 상승률은 떨어졌지만, 규제와 상관없는 초고가 아파트에서는 신고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부촌인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12차(182.95㎡)는 이달 초 112억5천만 원에 팔리며 직전 거래보다 2억5천만 원 올랐습니다.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178㎡)도 최근 거래에서 3억 원 오른 98억 원에 거래되면서 100억 원을 눈앞에 뒀습니다.
거래는 없지만 신고가를 찍는 현상은 강남권 초고가 단지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세시장도 매매시장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은 지난 주와 비교해 0.25% 오르면서 상승폭을 다소 줄였지만, 외곽지역 전셋값은 심상치 않습니다.
최근 전세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성북구(0.45%)와 금천구(0.42%), 노원구(0.40%) 등은 0.4%가 넘는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노원구 공인중개업소에서는 "매매도, 전세도 물건이 거의 없어서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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