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미혼남녀는 올여름 연인과 함께 떠나는 여행지로 제주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행 기간은 2박 3일, 숙소는 호텔이 가장 높은 선택을 받았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실시한 '여름휴가 여행 계획 및 선호도' 조사 결과 제주가 26%의 응답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수도권과 강원권, 부산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제주 애월, 강릉, 서울이 각각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조사됐다. 짧은 일정으로도 다양한 관광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지역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여행 기간은 2박 3일이 44%로 가장 많았고, 1박 2일은 34%를 기록했다. 응답자의 78%가 2박 3일 이하를 선택해 실속형 여행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숙소는 호텔(46%)을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풀빌라와 리조트, 펜션이 뒤를 이었다. 여성 응답자의 풀빌라 선호도는 남성보다 높게 나타났다.
여행 예산은 2인 기준 20만~39만 원이 가장 많았고, 전체 응답자의 약 67%는 60만 원 미만을 적정 여행비로 답했다.
연인과 가장 하고 싶은 활동으로는 맛집·카페 투어와 바다·계곡 물놀이가 높은 응답을 기록했다. 여행 준비 과정에서는 여행 비용이 가장 큰 부담으로 나타났으며, 여행지를 결정할 때는 SNS와 여행 후기를 가장 많이 참고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물가 상황 속에서도 여행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경향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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