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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고창 해상풍력에 1,000억 원 규모 금융지원

임동진 기자

입력 2026-08-07 10:48  

6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진행된 지역산업 발전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좌측부터 이명수 우리은행 IB그룹장,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고영철 신협중앙회장) 사진=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는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우리은행, 동촌풍력발전과 ‘생산적 금융 지원을 활용한 지역산업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와 고창군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 지원과 대상 사업, RE100 기업 발굴에 나선다.

신협과 우리은행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생산적 금융을 지원한다. 동촌풍력발전은 지역프라펀드의 첫 사업인 고창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협은 이번 사업에 지역 조합과 함께 1,000억원 규모의 연계대출로 참여한다. 지역 조합의 자금을 지역의 대규모 재생에너지 인프라에 연결함으로써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는 동시에 금융의 성과가 지역경제로 환류되는 상생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고창 해상풍력발전사업은 전북 고창군 상하면 자룡리 인근 해상에 76.2MW 규모의 발전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6.35MW급 풍력발전기 12기가 설치되며, 총사업비는 약 4,000억 원이다.

사업은 주요 인허가와 주민 피해보상 협의를 마쳤으며, 한국중부발전과 20년 장기 고정가격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은 전북 지역의 첨단 전략산업에 직·간접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고영철 신협중앙회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조합의 금융 역량을 지역의 미래산업과 연결하는 신협형 생산적 금융의 의미 있는 사례”라며 “지역사회와 이익을 나누고, 재생에너지와 지역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금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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