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C그룹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주요 계열사의 생산 현장을 중심으로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SPC그룹은 예방물품 지급과 함께 작업환경 모니터링과 휴식시간 운영, 냉방시설 개선, 근로자 건강관리 등을 연계한 현장 중심의 폭염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장에서는 체감온도가 높아질 경우 근로자에게 휴식시간을 부여하고, 작업장의 온도와 습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폭염 위험에 대응할수 있도록 했다. 근로자들에게는 보냉장구와 식염포도당, 얼음물, 이온음료 등을 제공해 충분한 수분과 염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삼립은 작업장에 휴게시설과 자동 온·습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외에도 전문강사를 초빙해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근로자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제공하고 있다. 샤니 사업장에서는 옥외 폭염에 노출되는 1인 작업자에게 비상벨을 지급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배낭형 온열질환 예방키트와 냉방조끼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작업환경에 따른 맞춤형 냉방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SPC GFS는 고온에 노출되기 쉬운 단체급식 조리 작업자에게 냉방장비를 지급했으며, SPL은 쿨링룸 내부에 유니트 쿨러를 도입하고 지게차에 에어컨을 설치했다.
이 밖에도 각 사업장에서는 고열작업장 예방 패트롤과 순회점검을 실시하고 이온음료 보관함, 얼음물, 예방물품 등을 비치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샤니·호남샤니 사업장에서는 각각 지난 7월15일과 6월25일 폭염 대비 안전보건캠페인의 일환으로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고, 비알코리아에서는 복날 특식 제공 푸드트럭을 운영하기도 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 점검과 작업환경 개선, 근로자 건강관리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상시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안전경영에 1,000억원을 투자해왔으며, 야간근무를 일 8시간 이하로 줄인 새로운 근무제를 전 계열사 사업장에 적용해서 과로를 방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h는 2027년까지 총 624억원을 추가 투입해 생산 공정 자동화와 안전 설비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2028년까지 충북 음성군 휴먼스마트밸리에 3,000억원을 투입해 인공지능(AI)과 로봇 자동화 기술을 적용한 대규모 안전 스마트 신공장을 건립할 계획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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