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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인디애나팹 27일 착공…최태원·젠슨황 만날까

김대연 기자

입력 2026-08-12 17:53  


SK하이닉스의 미국 인디애나주 첨단 반도체 패키징 생산기지 착공식이 오는 27일(현지시간) 개최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 지역에 건설 중인 첨단 반도체 패키징 팹의 착공식 일정을 오는 27일(현지시간)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주요 고객사·협력사를 대상으로 행사 초청장을 보내는 등 행사 준비에 착수했다.

이번 행사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빅테크 CEO 및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나란히 참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SK하이닉스와 엔비디아는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사업과 메모리·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최 회장이 참석할 경우 웨스트라피엣 공장 이후 미국 내 투자 확대 여부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도 주목된다.

최근 미국에서는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미국 내 메모리 생산 확대를 공개적으로 촉구하는 등 투자 요구가 커지고 있다.

현재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38억 7천만 달러(약 5조 5천억 원)를 들여 반도체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기지를 건설 중이다.

올해 상반기 골조 공사에 들어가고, 내후년 하반기부터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AI 메모리 제품을 양산하는 것이 목표다.

앞서 미국 정부는 반도체법(칩스법)에 따라 최대 4억 5천만 달러(약 6,400억 원) 규모의 직접 보조금과 5억 달러(약 7,100억 원)의 대출을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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