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증권이 계열사들과 손잡고 비상장 기업의 기업공개(IPO) 준비를 지원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27일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한투AC), 한국투자파트너스(한투파)와 함께 비상장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시너지 클럽'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투AC와 한투파가 투자한 포트폴리오사를 대상으로 IPO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전략과 실무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기업 CEO들은 한국투자증권 기업금융(IB) 전문가들과 함께 ▲지분 구조 ▲스톡옵션 설계 ▲투자계약 조항 ▲회계 체계 등 상장 준비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투자금융그룹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초기 투자부터 성장 자금 공급, IPO까지 연결하는 '토탈 밸류체인' 구축의 일환이다. 일방적인 강연 방식 대신 라운드테이블 형태로 진행해 기업별 상황에 맞는 상장 전략을 논의한다. 참가 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는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를 담당한다. 2022년 출범 이후 지난해 말까지 총 120개 기업에 408억 원을 투자했으며, 이 가운데 창업 3년 미만 기업이 66%를 차지한다.
성장 단계에 진입한 기업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가 후속 투자자로 참여한다. 운용자산(AUM) 약 5조 원 규모의 한투파는 성장 가능성이 확인된 기업에 추가 자금을 공급해 규모 확대를 지원한다. 이후 한국투자증권이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와 IPO 대표주관 등을 맡아 기업의 증시 입성을 지원하는 구조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한국투자금융그룹의 토탈 밸류체인은 기업의 생애주기 전 단계를 아우르는 통합 금융 솔루션"이라며 "계열사 간 협업을 강화해 국내 유망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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