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6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하며 18일 국내증시가 쉬어갔다.
업종 대부분이 하락한 지지부진한 시장에서 보험 업종이 모처럼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업종은 보험(2.57%)으로 현대해상(9.59%), 미래에셋생명(4.56%), 삼성생명(3.16%), DB손해보험(2.94%), 삼성화재(1.79%) 등이 나란히 강세였다.
특히 현대해상은 전 거래일보다 9.59% 오른 4만9,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한때 10.80% 급등한 5만2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증권가에서 현대해상이 2분기 호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줄줄이 올린 점이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KB증권(6만5천원), 삼성증권(6만원), 교보증권·NH투자증권(5만5천원), 대신증권(5만9천원), 하나증권(5만7천원), iM증권(5만8천원), DB증권(6만3천원) 등이 이날 현대해상의 목표주가를 올려잡았다.
현대해상은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이 3,9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8.2%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이 가운데 장기보험 손익은 3천480억원으로 89.0% 늘었으며, 자동차보험 손익은 38억원으로 312.1%, 일반보험 손익은 520억원으로 88.0% 각각 증가했다.
삼성생명도 시가총액 상위주의 부진 속에 이날 3% 이상 오르며 약진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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