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솔라나 재단과 원화 토큰화 기술 검증 착수

이민재 기자

입력 2026-08-21 14:25  



신한자산운용이 글로벌 블록체인 파트너들과 손잡고 원화 표시 토큰화 펀드의 기술 검증에 나선다. 국내 토큰증권(STO) 법제화에 앞서 디지털 금융상품 발행·유통 역량을 선제적으로 갖추겠다는 전략이다.

신한자산운용은 21일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 솔라나(Solana) 재단, 규제 준수 토큰화 발행 플랫폼 이더퓨즈(Etherfuse), 온체인 유동성 인프라 오르카(Orca)와 4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4개 기관은 신한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원화 초단기채펀드를 해외 기관투자자가 매수해 토큰 형태로 발행하는 구조를 전제로, 발행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의 기술 검증(PoC)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번 협약은 블랙록(BlackRock)이 토큰화 펀드 'BUIDL'로 개척한 디지털 상품 모델을 원화 자산에 적용하기 위한 첫 시도다. 고객확인(KYC)·자금세탁방지(AML) 체계, 블록체인 운영 방식, 외국환거래법 등 규제 준수 요건, 온체인 유동성 설계 등을 함께 검증할 계획이다. 다만 이번 협약은 비구속적 협약이며 기술 검증에 한정한다. 국내 토큰증권 제도 시행 전까지는 기술 검증과 인프라 준비 활동만 추진할 방침이다.

글로벌 실물연계자산(RWA) 토큰화 시장은 빠르게 커지고 있다. RWA.io 보고서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실물자산 토큰화 시장 규모는 약 362억7000만달러로 2020년 대비 2200% 성장했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 등은 2030년까지 이 시장이 16조~30조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블랙록·프랭클린템플턴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이미 토큰화 펀드 시장에 진출한 상황이다.

이석원 신한자산운용 대표는 "글로벌 파트너들과 원화 표시 디지털 상품의 발행·유통 구조를 실증하겠다"며 "제도 시행에 맞춰 즉시 가동 가능한 검증된 역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원화 기반 디지털 금융상품 운용 시장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