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오는데 믿을 건 '역시'..."주주환원도 매력"

입력 2026-08-24 08:26   수정 2026-08-24 09:08



고금리 시대가 다가오는 가운데 보험과 은행 등 금융주의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김대준 연구원은 24일 보고서에서 이번 주도 "시장 금리와 같은 매크로 환경이 녹록지 않다"며 특히 "인플레이션 압력도 고금리 장기화를 지속해 자극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미국에서 인플레이션 전망이 연준 목표치를 지속해 웃도는 상황에서 시장 금리가 아래로 내려가는 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오는 28일 예정된 잭슨홀 심포지엄과 관련해 "매파(통화 긴축 선호) 성향을 보이는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연설이 예정된 점도 부담"이라며 "이번 연설에서 (워시 의장이) 명확한 노선을 밝히기 전까지 매파 기조를 기본값으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역사적으로 고금리 환경에서 금리 상승과 주가 상승률이 정비례 관계를 나타낼 확률은 보험, 은행이 가장 높다"며 "시장 금리 상승 국면에서 방어력이 높고 최근 시장 화두인 주주 환원 매력까지 겸비해 매크로 충격에서 비껴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가 시장을 여전히 주도할 것이나 투 트랙 측면에서 보험, 은행 등 금융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금주에는 공격적인 지수 추종보다 고금리 방어와 실적 가시성, 그리고 주주 환원 기대까지 보유한 종목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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