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LG CNS '원팀' 구성…정부 사이버보안 AI 개발

김인철 기자

입력 2026-08-27 13:41  

네이버클라우드·LG CNS '원팀' 구성…정부 사이버보안 AI 개발


네이버클라우드와 LG CNS가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특화 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동 컨소시엄은 '국가 사이버 안보 역량 내재화를 위한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주제로, 국내 보안 환경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원자력, 금융 등 보안 규제 수준이 높은 영역에서 파운데이션 모델을 폐쇄망·온프레미스 환경에 특화해 상용 배포·운영해 온 역량을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포털 서비스에 적용한 관제·방어 경험과 공공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기반의 데이터 암호화 및 격리 노하우를 통해 즉시 투입 가능한 실전형 모델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LG CNS는 LG유플러스 등 LG 그룹사의 통신 네트워크 특화 데이터를 활용해 AI 모델 학습을 고도화하고 보안 환경에서 실증을 거쳐 기능과 성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공격·탐지 기술을 보유한 보안 전문기업, 취약점 및 AI 안전성을 연구하는 주요 대학, 국가급 위협 데이터와 제3자 검증을 담당하는 연구·공공기관 등 총 33개 산·학·연 기관도 참여한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사이버 위협이 AI를 활용해 한층 고도화되는 만큼, 방어 체계 역시 독자적인 AI 기술로 내재화하는 것이 국가 안보의 핵심"이라며 "실전 보안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사이버 위협 환경을 가장 잘 이해하는 '소버린 보안 AI'를 개발하여 국가 안보 역량을 한 단계 격상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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