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PPA 중개 플랫폼 출범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강태우 기자 = 재생에너지로 발전한 전기를 사려는 기업과 팔려는 발전사업자가 직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중개 플랫폼이 문을 열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재생에너지 관련 협회·기업 등과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PPA) 중개 플랫폼' 참여·협약식을 열었다.
이 플랫폼은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공급받으려는 기업, 발전사업자와 재생에너지 전기 공급 사업자가 필요한 전력량과 공급할 수 있는 전력량 등 정보를 공개하고 협상도 벌일 수 이는 일종의 '온라인 쇼핑몰'로, 지난달 15일 시범운영을 시작해 이날부터 정식으로 운영된다.
이날 플랫폼을 통한 총 210MW(메가와트) 규모의 첫 계약 협약도 체결됐다.
이 가운데 SK이터닉스[475150]는 국내 RE100 이행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총 170MW 규모의 재생에너지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양사는 태양광 100MW와 풍력 70MW 등 총 170MW 규모의 재생에너지 공급 방안을 협의하고, 직접 PPA 등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는 "국내 기업의 RE100 달성을 촉진하고 재생에너지 사업자의 수익 안정성을 확보하는 상생의 중개플랫폼이 정식 출범된 것을 환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플랫폼의 활성화와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 최재관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K-RE100 대표기업과 유관 협회, PPA 관련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기후부는 "중소·중견기업과 소규모 발전사업자도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는 포용적인 시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jylee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