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홈·IoT 전문기업 코콤, ‘2026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입력 2026-08-31 15:14  




㈜코콤(대표이사 고진호)이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2026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코콤은 지난 27일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에서 열린 인증서·인증패 전수식에 경영본부 박용준 전무이사와 인사총무팀 조성훈 팀장이 참석해 인증서와 인증패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코콤이 ‘상생(Win-Win)·신뢰(Trust)·존중(Respect)’을 노사관계의 핵심 가치로 두고, 갈등 발생 이후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잠재적인 갈등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제도 개선으로 연결해 온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코콤은 노사협의회를 중심으로 분기마다 경영 현황을 공유하고, 성과배분 기준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열린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직원들의 제안은 부서장과 노사협의회를 거치는 3단계 고충처리 체계를 통해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운영하고 있다.

근무환경 개선에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연차 전자결재와 사용 사유를 묻지 않는 자율적인 연차 사용을 도입했으며, 미사용 연차수당 100% 지급, 공휴일 전 직원 유급휴일, 징검다리 휴가 권장 등을 정착시켰다. 또한 성과배분 기준을 노사가 함께 마련하고 세전 이익의 10% 이상을 배분하는 원칙을 세워 회사의 성과가 구성원의 보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구축했다.

노사 상생을 위한 노력은 주요 지표에서도 나타났다. 코콤은 최근 3년간 산업재해·임금체불·노사분규 ‘제로’를 유지했으며, 주당 평균 근로시간 역시 3년 연속 40시간을 지켰다. 이직률은 2023년 14.9%에서 2025년 9.1%로 감소했다.

고용안정과 생활밀착형 복지 제도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최근 3개년도 동안 정규직 92명을 채용했으며, 55세 이상 장년근로자 23명의 계속 고용을 유지했다. 이와 함께 사원아파트 10가구 제공 및 리모델링, 사내식당 무상 식사, 셔틀버스 운영, 의료비·학자금·경조금 지원 등 임직원과 가족의 생활을 지원하는 복지제도를 마련했다.

박용준 코콤 경영본부 전무이사는 “이번 선정은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를 신뢰하고 소통해 온 임직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노사 어느 한쪽의 양보가 아니라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면서 회사와 구성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문화를 더욱 굳건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콤은 스마트홈·IoT 분야 전문 제조기업으로 스마트홈 시스템을 비롯해 비디오폰·인터폰·도어폰, CCTV·DVR, LED 조명, 정보통신공사 및 국방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코콤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디지털 기반의 상시 노사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ESG 노사상생 보고서를 발간하는 한편, 청년 미래설계 지원과 협력사 동반성장 등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상생 문화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kaki1736@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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