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편결제진흥원, 부산 외식업계 해외결제 인프라 확대 나선다

입력 2026-09-01 16:55  

부산 외식업계, 외국인 결제 환경 개선 협약 체결 제로페이, 해외 24개국 결제 앱과 연동 외국인 관광객 44% 증가…지역 상권 활성화 기대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외국인 관광객의 부산 지역 음식점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외식업계와 해외결제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권대수)은 1일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광역시지회와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와 지역 외식업계의 해외결제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시지회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 부산지방세무사회 권영희 회장, 외식업중앙회 부산지회 최효자 지회장, 한결원 권대수 이사장. 사진=한국간편결제진흥원 제공
협약에 따라 한결원은 제로페이 결제 인프라 구축과 가맹점 관리, 결제 시스템 운영 등을 지원한다.

외식업중앙회 부산지회는 지역 외식업계를 대상으로 제로페이와 연동된 해외결제 인프라 확대와 홍보에 협력한다.

부산지방세무사회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해외결제 서비스 홍보에 참여한다.

이번 협약은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상반기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242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44% 증가했다. 지난 6월에는 약 48만명이 부산을 찾아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제로페이는 현재 국내 34개와 해외 24개국의 76개 결제 앱과 연동돼 있다.

외국인 관광객은 본국에서 사용하던 결제 앱을 이용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별도의 단말기 설치 없이 기존 제로페이 QR코드를 활용해 해외결제를 받을 수 있다.

권대수 한결원 이사장은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지역 외식업계가 외국인 고객을 맞이할 수 있는 편리한 결제 환경을 갖추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 외식업계의 해외결제 기반을 확대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상권 소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제로페이 사업을 전담하는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2019년 9월 출범했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의 결제 수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금융회사 등이 협력해 도입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다.

한국경제TV    김종규  기자

 jkkim@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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