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수소경제포럼, 현대차 남양연구소 방문…"수소 선진국 도약"

장슬기 기자

입력 2026-09-02 15:15  

첨단 기술개발 현장 점검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국회수소경제포럼이 2일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를 방문해 기업 최일선의 첨단 기술개발 현장을 점검하고, 산업계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현대자동차그룹에선 장재훈 부회장과 임원들, 국회 측에선 국회수소경제포럼 공동대표의원인 이종배 의원과 함께 조배숙, 안호영, 김주영, 박형수, 김소희 의원이 참석했다. 산업계를 대표해서는 김재홍 한국수소연합 회장, 서흥원 한국수소연료전지협회 부회장이 자리했다.

참석 의원들은 먼저 수소 생산, 수송과 저장, 활용에 이르는 수소 전주기에 걸친 최신의 기술개발 결과물을 확인했다. 전시된 주요 기술과 제품은 연료전지 시스템, 수전해 기기, 수소 충전소, 배터리 시스템 등과 관련된 현대차그룹의 누적된 기술의 성과물이다.

현장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이 30년 가까이 축적해 온 수소 기술 역량이 집약된 차세대 연료전지 개발 현황이 소개됐다. 연료전지는 수소전기차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으로, 현대차그룹은 가격을 낮추는 동시에 크기는 줄이고, 출력과 내구성은 높이는 연구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참석한 의원들은 이러한 기술개발의 결과로 한국이 수소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고, 23억km에 이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실제 운행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면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책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수소 생태계 재도약과 기업의 안정적인 투자를 위해 예측 가능하고 일관된 정책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소 승·상용차 및 철도차량 등 모빌리티 분야와 수전해 산업의 성장을 위한 실효적이고 현실적인 정책 지원 방안을 제언했다.

또한 수소 생산·공급·활용 전 주기를 연결하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에너지·AI·데이터센터·로보틱스를 결합한 혁신성장 허브인 '새만금 AI 밸리'를 대표적인 민관 협력 사례로 제시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러한 국내 실증사업을 통해 축적한 기술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수소 생태계 패키지' 수출 사업을 추진해 글로벌 수소 시장 확대와 국가 경쟁력 제고를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은 "수소경제의 성패는 기술과 산업 역량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는 정책의 예측 가능성과 일관성에 달려 있다"며, "정부와 산업계가 같은 방향을 향해 협력할 때 기업은 지속적인 투자에 나설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수소 산업의 주도권 확보와 국가 경쟁력 강화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수소연합은 현장의 어려움을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당면한 산업계의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김재홍 한국수소연합 회장은 "정부가 수소 시장 활성화를 위해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마련하고,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며 수소 생산보조금 도입, 수소 배관망 구축, 충전 인프라 확대 등을 건의했다.

국회수소경제포럼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산업 현장의 연구개발 노력과 수소 산업의 확대 발전을 뒷받침하기 국회 차원의 입법, 예산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현재 논의 중인 수소사업법과 수소도시법을 제정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종배 포럼 대표의원은 "지금 우리 수소 산업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대한민국이 수소에서 제일 앞서 하는 국가이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노력한다면 수소 선진국으로서의 입지를 공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