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용 의료기기를 생산하던 시지메드텍이 세포외기질, ECM 스킨부스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유현승 시지메드택 대표는 "위탁개발생산 방식으로 파트너사에게 제품을 공급해 연매출을 두 배 늘리겠다"고 자신했습니다.
조재호 기자가 유현승 대표를 직접 만나봤습니다.
<기자>
ECM 스킨부스터는 피부 진피 세포를 지지하는 구조물을 얼굴에 직접 주입하는 시술입니다.
차세대 미용 소재로 주목받는 만큼, 국내 기업들도 잇따라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정형외과에 의료기기를 납품하던 시지메드텍은 'K-뷰티' 방식으로 ECM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유현승 / 시지메드텍 대표 : 한국콜마와 코스맥스가 컸던 것은 인디 브랜드들의 화장품을 위탁 생산 개발까지 해주면서 굉장히 비약적으로 컸고. 저희가 벤치마킹해서 ECM 스킨부스터를 필요로 하는 유통회사들의 CDMO를 해주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시지메드텍은 제조 시설 확장을 통해 ECM 생산 능력을 앞으로 8만 개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유현승 / 시지메드텍 대표 : 20년 동안 저희가 장기적으로 인체 조직 제품을 개발하고 제조하고 판매를 했던 저희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그게 후발주자와 격차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또 생산능력(CAPA)도 굉장히 여유가 있어야 되거든요.]
시지메드텍은 지난 5월 코오롱제약과 CDMO 계약을 맺었고, 현재 추가로 3개 기업과 계약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유현승 대표는 ECM 스킨부스터 사업을 통해 매출을 두 배 이상 늘리겠다고 자신했습니다.
[유현승 / 시지메드텍 대표 : 최근에 목표로 수립한 게 2028년에 매출 천 억을 돌파하는 것이거든요. CDMO를 통해서 그 목표를 달성하려고 하고 있고요.]
시지메드텍은 내년 7월부터 폐지방 활용이 가능해진 만큼 지방 ECM 스킨부스터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미 FDA의 제조시설 실사를 마친 뒤 미국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조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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