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서울 주택 매매가격이 1%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권이 주춤한 사이 강북권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서울 주택 매매가격 지수는 전월 대비 0.97%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한강 이북 지역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성북구(1.83%)와 노원구(1.77%), 서대문구(1.64%), 강북구(1.39%), 도봉구(1.08%)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강남 3구는 정부의 세제 개편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강남구(-0.18%)와 서초구(-0.01%)는 떨어졌으며, 송파구(0.68%)만 소폭 오르는 데 그쳤다.
임대차 시장 역시 강북 지역을 중심으로 강세를 이어갔다. 전세가격은 성북구(1.38%), 노원구(1.58%), 강북구(1.13%), 도봉구(1.06%)에서 1% 이상 올랐으며, 월세 가격도 성북구(1.54%), 노원구(1.49%), 도봉구(1.14%) 등에서 비슷한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수도권 중심으로 상승을 이어가고 있으며, 거주 선호도 높은 지역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