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방에서 신·증설에 나서는 기업 10곳에 보조금 816억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약 4천억원의 지방투자를 유치하고 430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부는 올해 제3차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심의 결과, 지방정부가 신청한 11개 기업 중 10개 기업에 816억원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비 지원 규모는 560억원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10곳은 모두 수도권과 거리가 먼 지역에 투자를 결정했다.
강원·전북·전남광주·경북·경남·제주 등 6개 지자체가 유치한 신·증설 투자 10곳이 대상으로, 산업부는 이번 지원이 수도권과 지방 간 투자 격차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업종별로 보면 바이오·의약품 등 첨단산업과 식품산업이 투자를 견인했다.
강원 강릉과 제주에 투자하는 바이오·의약품 2개사는 963억원을 투자해 80명을, 전남광주 광양, 전북 익산, 경남 양산에 투자하는 식품 3개사는 1,883억원을 투자하여 241명을 신규 채용한다.
올해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통한 투자 규모는 1차 2,567억원, 2차 3,045억원에 이어 이번 3차 3,918억원까지 꾸준히 증가하며 누적 9,530억원을 기록했다.
산업부는 앞으로 수도권과 거리가 멀수록 지원 한도와 비율을 높이고 사후 지원과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 마지막 보조금 심의는 11월에 개최될 예정이며, 지방이전이나 지방 신·증설 투자를 계획 중인 기업은 해당 지방정부에 문의하여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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