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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만든 이미지 아냐?"…외신도 깜짝 놀란 韓펜싱선수

안익주 기자

입력 2026-09-21 17:38  

태국 매체 "AI가 만든 듯"…양승혜 외모 조명 월드컵·아시아선수권 메달…첫 아시안게임 도전

한국 여자 펜싱 대표팀의 막내 양승혜(20·한국체육대학교)가 첫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고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올해 국제대회에서 잇달아 메달을 따낸 가운데 태국 매체가 그의 경기력과 외모를 함께 조명하면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태국 타이랏 스포츠는 20일(현지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양승혜를 소개하며 "인공지능(AI)이 만들어낸 것처럼 아름답지만 실제로 존재하는 선수"라고 전했다.

매체는 양승혜의 사진을 두고 "첫 번째 사진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실제 운동선수인지 AI가 만든 이미지인지 다시 한번 바라볼지도 모른다"고 했다.

이어 양승혜가 실제 한국 여자 에페 국가대표라는 점을 강조하며 "양승혜는 실제 존재하는 선수이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 여자 에페 대표팀의 일원"이라고 소개했다.

올해 만 20세인 양승혜는 현재 여자 에페 대표팀 막내다. 최근 국내에서도 국제대회 성적과 함께 이름을 알리며 관심을 받고 있다. 타이랏 스포츠는 이 같은 분위기를 전하면서 "한국 언론에서는 '펜싱 아이돌' 중 한 명으로 불린다"고 설명했다.

양승혜는 올해 국제무대에서도 꾸준히 성과를 냈다. 국제펜싱연맹(FIE) 기록에 따르면 지난 5월 프랑스 생모르에서 열린 여자 에페 월드컵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 달 뒤 열린 뉴델리 아시아선수권에서는 송세라, 임태희, 이혜인과 함께 단체전에 출전해 결승에서 중국을 44-4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7월 홍콩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도 여자 에페 단체전 동메달을 추가하며 올해 주요 국제대회에서 잇달아 시상대에 올랐다.

중학생 시절 펜싱을 시작한 양승혜는 에페를 전문 종목으로 선택한 뒤 국가대표까지 올라섰다. 이번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양승혜가 처음 출전하는 아시안게임이다.

타이랏 스포츠는 양승혜의 외모를 소개하면서도 선수로서의 경기력에 주목했다. 매체는 "양승혜는 AI에서 튀어나온 캐릭터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경기가 시작되면 그를 평가하는 것은 검 끝과 스피드, 정확성"이라고 평가했다.

양승혜는 오는 25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의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리는 여자 에페 단체전에 출전해 아시안게임 메달에 도전한다.




(사진 = 양승혜 선수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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