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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중국에 항암제 7년 공급 계약…3800억 규모

조재호 기자

입력 2026-09-22 10:53  



보령은 중국 제약 기업 '이판제약'과 중국 시장에 탁소텔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총 7년이며, 총 규모는 약 3,837억원이다. 보령이 체결한 공급계약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이번 계약은 연도별 최소구매의무와 실제 구매량이 약정수량에 미달할 경우 적용되는 보상 장치가 포함돼 있다.

탁소텔은 보령이 지난 6월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로부터 인수한 세포독성항암제다. 보령은 탁소텔 판매뿐 아니라 국가별 파트너십, 품질, 공급망 등 전반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보령은 인수 대상 국가 가운데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중국에서 장기적인 수요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보령 최고전략책임자(CSO) 김성진 전무는 “탁소텔의 국가별 사업 안정화와 생산 이전, 추가 글로벌 브랜드 확보 및 CDMO 확대를 통해 2030년 글로벌 매출 3,000억 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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